중국, 아시아 4개국 광동 비자 발급 중단
중국, 아시아 4개국 광동 비자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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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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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광동성이 비자 발급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명목으로 홍콩의 여행사를 통해 광동으로 들어가려는 아시아 4개 국가 여행객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과 태국이다.

 

ⓒ대한뉴스

홍콩 여행협회는 광동성이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발급해주던 6일짜리 비자의 발급이 아시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일시 중단됐다고 확인했다. 몇몇 홍콩 여행사는 단체 여행객을 모집해 광동지방으로 들어가려다 비자를 받지 못하고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홍콩 측은 “광동성 정부가 비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고 통보해왔다. 될 수 있는 한 빨리 비자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홍콩 여행사를 통해 단체 여행을 하면 홍콩과 광동을 연결하는 10개 항만 도시로 들어갈 수 있는 ‘144시간 비자’를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이 비자를 받으면 광동성에서 최장 6일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외국인 여행객의 경우 본국에서 중국 비자를 받으려면 몇 달이나 걸리지만 홍콩에 와서 홍콩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불과 몇 시간 만에 받을 수 있어 매우 편하게 이용됐다. 2000년 처음으로 도입된 홍콩을 통한 광동 간편 입국 비자 발급 제도는 광동성 관광 촉진을 위한 방안이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테러리스트의 중국 입국의 손쉬운 통로가 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다음 달에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즈음해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해 중국에 입국을 시도하는 테러리스트들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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