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석사학위 배출이 늘어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석사학위 배출이 늘어나고 있다.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08.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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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프로젝트 학위제에 기반한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이번 가을학기까지 15명의 석사를 배출하고, 사업 참여기업 등에 54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학위제는 산학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석사학위를 부여하고, 박사학위는 기업과 대학이 논문을 심사하여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로, 산학협력 인력양성사업 중 기업연계형 인력사업이 유일하다.

 

대학원생이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제품을 개발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기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국민대의 경우, 산업현장기반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 과제에 34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디지털폰트 개발 등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재까지 졸업생의 71%가 프로젝트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편 기업연계형 인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사업 참여기업이나 동종기업에 매년 70% 이상 취업하고 있어 청년실업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일자리를 얻게되고, 기업 입장에서는 원하는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취업과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문대학원은 학칙 개정 등을 통해 프로젝트 학위제 시행이 가능하나 일반대학원은 논문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는 상황으로, 산업부는 교육부와 관련 법령개정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원동진 산업정책관은 그간 산학협력사업이 대학중심으로 이루어져 기업과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였으나, “기업연계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업과 학생간 소통기회가 늘어나고 청년고용 효과도 크다” 면서, “향후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전반에 산학프로젝트 기반의 인력양성을 확대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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