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하민철 이사장, 미술과 심리학의 결합인 ‘미술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다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하민철 이사장, 미술과 심리학의 결합인 ‘미술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다
  • 권태홍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6.09.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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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태홍 기자] 최근 계속해서 일어나는 가정폭력, 그리고 유치원 및 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 행위들은 모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있어 심리와 정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일반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겪은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때로는 강박증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서 정신치료를 할 때에는 좀 더 신중함과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미술치료’는 최근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의 증가와 함께 큰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데, 미술치료란 심리치료의 일종으로, 미술 활동을 통한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의 보이지 않는 세계를 표출하고, 이를 매체로 경직된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고통과 감정, 생각들을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할 경우 아이들은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되고, 치료를 하는 담당자도 아이가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 내면의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어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미술치료의 장점이 뉴스보도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가운데,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이사장 : 하민철)’는 인간의 정신적 가치의 상실로 지식과 전문기술만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의 교육환경 속에서, 자아상실의 혼란과 사회환경 변화에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기도 전에 비행환경에 심각하게 노출된 아동, 청소년들의 문제행동 및 정서장애, 학교부적응 등의 행동이상을 약물이 아닌 미술을 통해 치료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다수의 미술치료자들을 양성하여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국 적봉대학교 MOU체결식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사회의 어둠속에 가려진 아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사

 

아동학대와 청소년 비행, 집단 따돌림, 성폭력, 가정해체, 드물게는 약물중독까지, 사회가 발전함과 동시에 능력과 지식만을 요구하는 풍토와 이기주의가 팽배하면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때론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건강에 큰 타격을 받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미술치료는 말로써 감정이나 경험을 표현하기 어려운 ‘정서’를 표출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세밀한 전달을 치료담당자에게 전할 수 있다.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이러한 미술치료의 필요성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며 동시에 지자체와 정부에게도 지원을 촉구하고 있는데, 현재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미술심리치료전문가 및 심리상담사 재원을 통해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적 불안 및 정서적 문제의 해소, 더 나아가 건전한 가치관과 자아를 함양할 수 있도록 전문적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면서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해 심리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청소년 마음건강 심리 지원 발대식’을 주관하고 직접 개최하여 비행청소년 및 가정폭력을 당한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자아확립 문제를 개인이 아닌 지역과 학교, 정부차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한 사회문제로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5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 시상식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제28차 정기세미나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개인의 특성과 배경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제공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각종 폭력과 유해환경에 노출된 아이들, 이런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마음속에 묵혀두기만 한다면 그 상처는 결국 곪아서 언젠가는 터져버리고 말 것이다. 이와 같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 하민철 이사장은 “최근 사회의 무관심 속에 버려진 아이들이 갖은 폭력과 위험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자아상실의 혼란과 더불어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하며, 남들과 대화하지 않고 독선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을 보여 방치했다간 차후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이들에게는 물론 그 경중에 따라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으나, 저희는 가능하면 그것을 체계적인 미술치료를 통해 해결하고 싶습니다”라고 협회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러한 미술치료는 전문성과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공인된 전문가만이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데, 그 차이는 의사자격증이 없는 가짜의사와 정식으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된 의사와의 차이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하민철 이사장은 또 “서양에서 시작한 미술치료법을 우리의 정서에 적합한 미술치료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다시 아이들과 청소년 개개인의 성향과 배경에 맞도록 변형하여 최대의 치료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에서 노력중입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전문 미술치료사를 양성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특히 커리큘럼만을 교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충분한 연수와 임상과정을 거친, 실무역량이 강화된 교육과 훈련을 받아 문제파악 및 체계적 치료방법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 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또 지난 1월에 국가와 사회에 큰 공헌과 밝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한 인물과 단체를 심사하여 선정하는 ‘2015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시상식을 진행하여 미술치료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그리고 미술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지 개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직업체험 박람회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국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를 넘어 중국에까지 미술치료 보급 시작

 

현재 ‘서울시와 함께하는 미술힐링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관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미술치료를 통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청소년 진로체험 멘토를 통한 전문가의 직업세계에 대한 지식 전파, 다양한 형태의 미술체험을 이용한 아이들 및 청소년의 심리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의 자녀와 정서장애 아동의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지원, 보호관찰 청소년의 올바른 교화 및 가치함양, 자아형성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시설 및 보호아동, 학교부적응 아동 청소년의 심리상담 및 적응 지원 등 수 많은 아동 심리치료 활동을 펼쳐 협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홍보대사 연예인을 통해 유아교육기관 아이들과 함께 창덕궁 나들이에 나서거나, 유관단체 주관행사에 소외된 노인 분들에게 무료급식 등 재능기부 및 공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최근 중국 내몽고자치구에 위치한 적봉대학교와 미술치료 교육지원 및 교류협약에 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한,중간 체계적 임상 및 프로그램 제공, 소외계층 사회공헌 사업지원에 참여하게 되며, 이는 중국에 미술치료를 최초로 보급하는 사례로 기록되었다. 앞으로 미술치료가 더욱 대중화 되고 이를 통한 치료가 모든 아이들에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하민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술치료활동과 홍보에 나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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