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밝은한자 장화순 대표, 특별한 연상암기법 활용해 쉽게 한자 외운다
(주)밝은한자 장화순 대표, 특별한 연상암기법 활용해 쉽게 한자 외운다
기본부수에서 연상되는 한자 쉽게 기억해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6.10.23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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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은 한자어로 구성돼있다. 특히 우리글에는 동음이의어가 발달돼있어 단순히 한글로만 표기할 때 오해를 부르기 쉬운 경우도 존재한다. 한자를 배우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지만 한글과 달리 배우기 어려워 성인은 물론 어린 학생들마저 쉽게 포기하기 일쑤다. 이에 따라 특별한 연상 암기법을 활용한 한자 교육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연상기법을 개발한 (주)밝은한자 장화순 대표를 만나 특별한 한자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한뉴스

 

밝은한자는 한자 교육 및 교재연구와 출판, 국가공인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 한자수급시험 관리 운영에 주력하는 경기한자, 미래한자 대표이자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이하 한능원)의 이사인 장화순 대표가 연상기법을 통해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교육전문기업이다.

 

장 대표가 개발한 연상기법은 수준별로 한자의 파자(破字) 혹은 부수의 연계 등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빨리 기억할 수 있도록 한 방법이다.

 

장 대표는 “기본 부수에서 시작되는 한자들을 연상시키고 그것을 연결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연상기법은 한자공부에 답답해하던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왔다”며 “언어와 운동을 결합한 연상기법은 영어발레, 일어유치원 등과 같은 융합교육의 한 분야로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1년 6개월 간 3시간씩 잠을 자며 2004년 1회 한자 국가공인자격사범증(사범급수)을 취득했다. 그는 한자교육진흥회를 비롯해 정규 16과목 및 한자교육강사로서 필요한 모든 자격을 취득했으며 경기권에서 유명한 한자 사범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13년 한능원의 이사로서 교재 제작, 교육 강사와 교육과정, 자격증 운영기관의 연계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밝은한자 설립을 구성하게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밝은한자를 만든 뒤 단체수업 형식으로 파격적 수업비용을 설정해 학생들이 많은 교육시설에서 병행교육하도록 하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실시, 설립 3개월 만에 22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장 대표는 “한자는 학년이 높다고 급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면서 “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보니 지덕체를 강조하는 태권도의 성향이 비슷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서로 도움이 될 전략이라고 생각해 유치원 수업이나 태권도 수업을 받고 아이들이 모여앉아 한자수업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밝은한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여금 400%, 성과급제, 밝은미소상, 칭찬합시다상 등을 제공하며 복지를 늘려가면서 흑자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남양주와 양평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밝은한자는 우수 한자교육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국내 한자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장 대표는 “밝은한자를 국제적인 한자교육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중국어학원에서 주경야독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장차 중국 거주 한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자격증과 간자체 자격증을 공인할 중국‧일본지사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앞으로 주경야독을 상징하는 새 부엉이를 기업의 CI로 삼아 한자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밝은한자의 특별한 암기법이 모든 국민의 생활 속으로 빠져들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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