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김포’가 15일 개최된 데 이어 지난 22일 ‘2016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 in 김포’가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빛깔 고운 가을 하늘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에서 집결, 후평리 철새도래지를 지나 평화누리길 3코스인 한강철책길을 따라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 들어오는 순환형 18km 코스로 참가자들은 한강하구를 따라 산들거리는 갈대밭과 줄지어 날아가는 철새들을 관람하며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에게 군악대 공연, 스크래치 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에너지바, 파이 등 푸짐한 간식과 함께 라이딩 선글라스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어린 참가자에게는 색칠공부를 하며 평화누리길의 스토리도 엿볼 수 있는 ‘김포 평화누리길 컬러링북’을 증정하고, 배번 추첨 당첨자에 한하여 다양한 김포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마친 시 관계자는 “김포에는 평화누리길 코스가 세곳이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안보 체험은 물론, 한적한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볕 아래서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눠 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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