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과대학 임현술 교수, 농업인안전지대 탈바꿈 위한 노력
동국대 의과대학 임현술 교수, 농업인안전지대 탈바꿈 위한 노력
농업인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위해 교육·홍보 적극적 펼쳐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03.0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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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 임현술 교수가 농업인의 복지증진 시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국내외에서 3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0여편의 저서를 저술했다.이중 농업인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60여 편의 논문을 발간해 농업인의 보건에 관한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대한뉴스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 성실히 수행

 

동국대 의과대학 임현술 교수는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3월부터 동국의대 조교수, 부교수 및 정교수에 이르는 현재까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여러 단체의 회원, 이사 및 대표로 활약하면서 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북도의 전문위원회 위원장 또는 위원으로 각종 역학조사 및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보건소 전문요원의 교육에 성실히 임하여 국가 질병 관리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에 크게 기여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했다.

 

임 교수는 현재 국내·외에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0여 편의 저서를 저술하였다. 이 중에는 세계최초로 보고한 유리섬유폐기물에 의한 지방종, 한국 최초로 보고한 야토병, 담뱃잎농부병, 좀진드기 및 독나방 피부병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학조사 한 60여 편의 논문이 포함되어 있다. 2006년부터 마르퀴즈후즈후 인명사전,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센터, 미국인명연구소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계속적으로 등록돼 있다.

 

임 교수는 “의과대학 시절 농촌진료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농업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특히 인수공통감염병을 연구하는 학자가 흔치 않아 농업인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을 실현하는데 기어코자 노력

 

임 교수는 최근에는 메르스 대응 중앙민간역학조사지원단장과 경상북도 민간역학조사관 자문교수로 활약도 대단했다. 2015년 메르스 발생 후 5월 20일 첫 자문회의에 참석하여 방역 범위를 넓혀 대처하기를 자문하였다. 메르스 대응 중앙민간역학조사지원단장으로 민간역학조사지원단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경상북도 민간역학조사관 자문교수(책임)를 맡아 메르스 관리에 노력하였다. 그의 투철한 노력으로 경상북도에서는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하고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며, 경주시에서 메르스 백서를 발간하는데 기여하였다.

 

임 교수의 열정은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에서 이어지고 있다.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인수공통감염병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해냈다. 이와 함께 ‘예방보다 뛰어난 의술은 없다’는 신념으로 농업인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임 교수는 “수많은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살아가고 싶다”며 농업인은 농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감염성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가축과 접촉할 가능성도 크며, 적절한 보호 장비조차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동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실태 및 이와 관련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시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농촌 건설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을 실현하는데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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