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 거듭난다.
목포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 거듭난다.
- 전국 공모전 최우수작 ‘러브게이트(Love Gate)' 설치 -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7.05.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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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목포시가 세계 최초, 최대 춤추는 바다분수가 있는 평화광장 일대를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 특화한다.

ⓒ대한뉴스

이번 사업은 평화광장 주변에 밀집된 다양한 상가를 브랜드화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해 전국의 젊은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시민․공무원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통해 갓바위~평화의 구름다리 구간 1.2km 구간을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 지정했다.

 

시는 SNS 홍보를 겨냥해 연인의 거리를 상징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해 6~8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작품 13점 중 전문가, 시민, 학생이 참여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러브게이트’를 선정했다.

 

‘러브게이트'는 목포 바다를 향한 사랑의 문이라는 컨셉의 하트형 조형물로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추억을 SNS에 남김으로써 홍보 효과를 겨냥한 작품이다.

 

예산의 범위 안에서 설치 가능한 공모전 작품을 우선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에 대해 시의회가 ‘러브게이트’를 설치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러브게이트 설치 공사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고, 5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원형무대는 주민의 소음 관련 민원을 수렴해 오는 7월 바다 쪽을 향해 새롭게 설치하며, 현재 러브게이트가 설치된 원형 무대는 그대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평화광장 상가번영회(회장 이재인)를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연인의 거리 조성과 위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관(官)주도로 이뤄졌던 그동안의 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民)간 위주로 추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화광장 연인의 거리는 러브게이트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SNS를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알림으로써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상인회를 비롯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특화된 거리로 거듭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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