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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선진국가 도제교육 제도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 이해

기사승인 2017.06.19  2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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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6월 19일 특성화고로 지정된 시화고등학교와 직업교육 연계기업인 경성시험기(주)를 방문하였다.

ⓒ대한뉴스

 

이날 방문은 교육위원회가 국외 연수기간(5.29~6.6) 중 독일의 필립홀츠만 직업학교, IHK FRANKFURT(상공회의소)와 스위스 ABB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선진국가 도제교육 제도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훈련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다.

 

홀츠만 직업학교는 건설, 엔지니어링, 목재기술, 페인팅, 원예 및 화훼, 금속 기술 및 건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과 직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 중 80% 이상이 교육과정 이수 및 졸업 후 취업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학생수는 2500명으로 전문교육지원과 자격을 갖춘 교육지원으로 지역사회에 적합한 전문기술인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있어 독일 상공회의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기업 담당자들과 상담을 실시하고 기업현장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배우게 될 학생들과도 소통을 하는 등 전반적인 직업도제 교육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기업들이 갖추고 있는 장비나 인력에 대해, 실제로 이러한 장비나 인력을 활용해 교육이 가능한지 여부를 관리하고 검사하기도 하고, 또한 자격시험이 상당히 중요한데 도제학생이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70%와 직업학교에서는 30%를 이수해야 하며, 자격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여 시험을 진행하고 졸업할 때 마지막으로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시화공업고등하교는 2014년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시범운영교 지정되어 2015년부터 도제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컴퓨터응용기계과(6학급, 176명), 자동화시스템과(6학급, 173명), 금속재료과(5학급, 116명), 스마트전기과(9학급, 243명) 등 총 4개과로 구성되어 있고, 취업률은 컴퓨터응용기계과 70.8%, 자동화시스템과 66.7%, 금속재료과 33.9%, 스마트전기과 71.9%로 평균 62.4%에 그치고 있다.

 

시화고 박태규 교장은 현안사항을 보고한 자리에서 기업주도가 아닌 학교주도의 운영/양질의 기업발굴/우수학생 모집 어려움, 행정업무 과다로 담당교사 업무 과중, 교사들의 기피 업무 중 하나로 담당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필요, 시행 3년차 사업이나 아직 미비점 산재, 관련기관에서 발생 예상 문제점에 대한 선도적인 안내가 필요(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학교 사정을 반영하지 않는 규정 적용, 교육과정과 일학습병행제 규정간의 상충 문제, 참여학교의 급속한 확대에 따른 학교 간 기업발굴 과열경쟁 등),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족으로 특성화고 기피 등의 애로사항을 호소하였다.

 

또한, 박 교장은 최재백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에게 정부 예산지원 종료 후 도제교육 계속되도록 예산지원 요청(한시적 사업, 언젠가 끝날 정부의 예산지원과 현재 학생과 참여기업에서는 긍정적 효과 보임), 일학습병행제의 테두리 안에서 지속 운영되어 학생 혜택(병력특례, P-TECH) 및 기업 혜택(병력특례업체 선정, 훈련비 지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참여학교 확대에 따른 참여기업 발굴이 어려우니 경기도 차원(각 지역 일자리센터의 참여)의 지원 요청 등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이에 최재백 위원장은 “우리나라도 독일 및 스위스 등 서구 선진국의 직업교육을 모델로 삼아 운영하고는 있지만 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낮아 도제교육을 받으려 하는 학생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정당한 임금과 대우를 받지 못해 도중에 퇴사하는 경우가 많지만, 향후에는 기술인력들이 대우받는 사회가 반드시 올 거라고 믿고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도제교육이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최 위원장과 교육위원들은 직업교육 연계기업인 경성시험기를 방문하여 현안청취를 하고 시설견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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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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