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제노동기구(ILO)가 8월 21일(월) 공식 출범하는 일의 미래 글로벌 위원회위원으로 서울대 사회학과 정진성 교수를 위촉하였다.
이날 IL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위원장인 아미나 구립-파킴 모리셔스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의 주재 하에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체 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였다.
전체 위원 명단은 `17.8.21 15:00(제네바 시간, 한국시간 22:00) 공개예정
각 분야별 고위급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될 동 위원회는 ILO 창립 100주년인 `19년 총회에서 노사정이 논의할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일의 미래”이니셔티브는 가이 라이더(Guy Ryder) ILO 사무총장이 취임하면서 주창해온 100주년 기념 7대 이니셔티브* 중의 하나이며, 제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노동이주 등이 고용과 노동시장 전반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분석 및 포괄적인 대응 방안 수립 활동을 의미한다.
정진성 교수는 그간 인권 및 여성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18년부터는 UN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기도 하다.
◦ 우리나라는 `02년 ILO가 세계화의 사회적 측면 글로벌 위원회를 구성할 때, 당시 주제네바대표부 정의용 대사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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