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印 국경 군사대치 ‘일촉즉발’
中-印 국경 군사대치 ‘일촉즉발’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08.2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중국과 인도간 군대대치가 심화되면서 양국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양국간 대화를 통한 타협안이 공전을 거듭한 데다 대화를 강조해온 인도가 군사력 증강을 통해 강경입장으로 선회하면서 대치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홍콩 동방일보가 인도 현지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도군은 분쟁 지역인 도카라와 인접한 국경 지역 시킴 등에 대규모 병력을 증파해 병력 규모를 45,000여 명까지 늘렸다.

 

ⓒ대한뉴스

중국-인도-부탄 3개국 국경선이 만나는 도카라에서는 지난 6월 16일 중국군의 도로 건설에 따른 갈등 이후 인도군과 중국군의 대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군은 인근 지역에 33군 소속 17, 27사단과 20산악사단을 배치했다. 이들 사단의 병력 규모는 각각 1만명에서 15,000명에 달한다. 인도는 양국 군사대치가 장기화되거나 최악의 경우 무력충돌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중국을 타격할 목적으로 핵심 교통로인 인도양을 봉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양국간 군사충돌이 벌어지면 인도가 중국을 겨냥해 인도양 봉쇄에 나서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했다. 중국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전체 원유 물량의 80% 이상이 인도양이나 말라카해협을 통과하는 상황이어서 중국의 경제적 타격을 염두에 둔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