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제 중국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단순 모바일 결제의 단계를 넘어 커머스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온오프라인 생태계 전체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PC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신용카드 보급률이 10% 안팎에 머무는 등 특수한 환경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스마트폰 사용자의 56%가 전자지갑을 사용할 만큼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 돼 있다. 지난해 4·4분기 기준으로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점유율은 알리페이 54%, 텐페이 37%로 양사가 90% 이상을 독식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를 기반으로 최고의 간편 결제 서비스로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4억5000만명이 알리페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외 가맹점 수가 70여개국에 8만개 이상에 달한다.
특히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국내서도 알리페이는 지난해 4월 진출 이후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등 약 3만20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텐센트에 따르면 위챗페이 전체 이용자 중 40%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를 진행했으며, 71%는 배달과 같은 O2O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도 가능하다. 알리페이의 지에뻬이 서비스를 통해 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1000위원에서 5만위원의 금액을 12개월 기준 4.5%의 이자로 빌릴 수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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