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TV사업 역사 속으로… 중국 하이센스에 매각
도시바, TV사업 역사 속으로… 중국 하이센스에 매각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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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일본 도시바가 경영난에 빠져 반도체 부문에 이어 TV 사업을 매각한다. 도시바는 TV 사업 자회사인 '도시바 영상 솔루션'의 지분 95%를 중국 하이센스 그룹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도시바 영상 솔루션은 지난 3월 마감한 2016 회계연도 기준으로 약 118억엔의 자본잠식에 빠졌다. 이번 매각 총액은 129억엔으로 내년 2월 이후 매각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5% 주식은 도시바가 계속 보유한다. 


이에 따라 1960년 일본 최초로 컬러TV를 생산했던 도시바 TV 사업이 중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도시바는 이번 TV 사업부문 매각에 대해 "세계 3위 TV 제조사인 하이센스와 시너지를 발휘해 영상 상품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사업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하이센스는 도시바의 TV 브랜드 '레그자'(REGZA)는 유지하며, 직원 약 780명 고용과 아오모리 현의 생산기지와 일본 내 판매 유통망을 그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 하이센스는 도시바 영상 솔루션을 통해 일본에서 레그자 브랜드의 TV 개발과 판매, 사후관리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센스는 지난해 일본 TV 시장에서 점유율 7.2%로 현지 판매 5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기존 4위 도시바 TV 인수로 소니를 제치고 샤프, 파나소닉에 이어 3위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하이센스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1조6000억엔에 이른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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