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가정부, 쓰레기 수거장에 태아 시신 유기
인도네시아 가정부, 쓰레기 수거장에 태아 시신 유기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1.23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카우룽베이 지역 공공주택 쓰레기 수거장에서 출산 후 태아를 유기한 혐의로 32세의 가정부가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가정부는 지난 금요일 저녁 자정 경에 복통을 호소하자 고용주는 그를 쿤통에 위치한 유나이티드크리스챤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대한뉴스

검사결과 그녀가 낙태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경찰은 1시 30분 신고를 받았다. 가정부는 낙태용 약을 사서 수요일에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태아의 유해는 목요일 오후 쓰레기 수거장에 버려졌다고 경찰이 전했다.

 

사망한 태아는 31주 정도 되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약물이나 도구를 이용해 유산하는 경우 최고 7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지난 11월에는 노스포인트의 한 공공화장실에서 태아가 발견되어, 경찰이 지역 감시카메라에 찍힌 두명의 여성을 추적하고 있다. 

 

2014년 4월에는 38주된 태아가 재활용봉지에 싸여 야마테이 MTR 내 텅빈 열차에서 발견됐었다. 이번 소식은 최근 임신한 가정부의 곤경에 대한 보도가 나온 직후 얼마되지 않아 더 큰 안타까운  심경이 커져지고 있다.


외국인 가정부를 위한 자선단체 패스파인더는 가정부들이 임신한 후 직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법적 소송이나, 보건지원 등으로 우울증에 빠져 고통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작년 988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도왔는데 5년 전에 비하면 거의 두배나 되는 숫자라고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