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18일 홍콩 항셍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항셍 H지수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28.23포인트(0.40%) 상승한 32,111.64를 나타냈다. 항셍 H지수는 전일대비 132.24포인트(1.03%) 오른 13,001.02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동시호가서 32,148.45를 달성하며 최초로 32,000선을 넘었다.앞서 2007년 10월 30일 세운 최고기록인 31,638포인트도 가뿐히 넘어선 것이다.
항셍지수는 장중 31,958포인트까지 뛰며 32,000선도 넘봤다. 항셍 H지수도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3,000선을 넘은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16거래일간 하루(15일) 빼고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만 6.6%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 상승세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은 5.2%, 미국 다우존스는 4.4%, 일본 닛케이225는 5.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9% 등의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명보는 항셍지수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중국 본토기업 주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텐센트, 핑안(平安)보험, 멍뉴(蒙牛)유업 등이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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