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교육·경제연구소,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 특강 눈길"
"바론교육·경제연구소,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 특강 눈길"
저성장, 양극화 해결로 한국경제의 또 다른 도약 준비
세계적 강중국가((强中國家), 동반성장 실천에서 찾아야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11.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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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사진설명/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7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강중국가(强中國家) 진입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마친 뒤 손호철/정순옥 바론교육 대표, 조덕형 회장, 이현호 운영위원장. 김경연 사무부총장, 김이경 재무국장 및 교육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2048년 건국 100주년 맞이하는 시점까지 국민들의 유연한 사고와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 수행된다면 대한민국을 세계적 강중국가((强中國家)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동반성장의 실천에서 찾아야 합니다

경제 석학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17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2048년 세계적 강중국가의 실현을 위해서는 동반성장의 실천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론교육과 ESG 경제연구소가 인천일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의 특별강연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초청해 강중국가(强中國家) 진입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손호철 바론교육 대표, 정순옥 ESG 경제연구소 이사장, ‘ESG 컨설팅 전문과 과정조덕형 회장 및 교육생 외 강창규 국민의힘 부평을 당협위원장과 주명자 서울 영유아 교육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특강에서 한국은 19488월 근대적 독립 정부 수립 후 지금까지 74년간 괄목할만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면서 그러나 한국 사회는 외형적 성장으로 인해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시련에 직면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진단했다.

그러나 지난 세 차례의 4반세기(74)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4반세기(26)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골드만 삭스가 전망했던 2025‘1인당 국민소득 세계 3위 국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으로 인한 격차를 좁혀나가는 동반성장을 실천한다면,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8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세계 3위 강중국가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일을 전망했다.

결국, 대한민국이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8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세계 3위 강중국가 달성을 위해서는 동반성장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은 많이 가진 사람의 것을 억지로 빼앗아 적게 가진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파이를 키워서 서로 더 많이 풍성하게 나누자는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 특강 모습 ⓒ대한뉴스
정운찬 전 국무총리 특강 모습 ⓒ대한뉴스

정 전 총리는 이어 어느 일방에게만 이익이 돌아가는 승자독식의 경쟁을 배제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정당한 몫이 돌아가는 협력적 경쟁을 추구해야 한다따라서 동반성장 사회는 협력적 경쟁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사회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구비하고 동시에 양극화가 해결된 사회가 동반성장 사회라는 것이다.

그리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초과)이익공유제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통해 대기업이 목표보다 높은 이익의 일부를 중소기업에 돌려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고용 안정을 꾀하게 하고, 대기업이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나가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중소기업도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 대기업 협력사 중소기업 하청의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범용제품의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사람’, ‘혁신역량’, ‘자유로운 경쟁 시장 구축을 들었다. 중소기업을 양질의 청년들 일자리로 만들어야 하고 기술력 향상을 통한 품질 제고와 우수한 인력 확보, 세계시장 개척 등 자체혁신 역량 및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시장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반성장 국가를 향한 장기 과제로는 사회혁신 교육혁신 사회적 자본의 구축을 들었고, 남북한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교역과 개성공단 확대된 모델로 북한 지역별 특화된 공단 조성을 들었다.

결국,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8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세계 3위 강중국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이 가진 사람의 것을 억지로 빼앗아 적게 가진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파이를 키워서 서로 더 많이 풍성하게 나누는 사회, 즉 동반성장 사회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호철 바론교육 대표/정순옥 ESG 경제연구 이사장은 정운찬 총리님을 모시고 특강을 갖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속적 성장 동력과 함께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반성장 사회로 갈 수밖에 없는 사실과 함께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법을 알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조덕형 초대회장은 “GDP 규모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도 불구하고 저성장과 양극화를 해결해야 할 해법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동반성장의 사회 철학에 대한 강의는 경제인의 한 사람으로서 와 닿았다면서 특히 한 나라 경제가 꾸준히 발전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이 필요한데, 중장기적으로 강중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해석은 한국 경제의 정답을 내놓은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반성장연구소는 20126월 정운찬 전 총리를 중심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누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고, 20226월 현재까지 총 8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 정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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